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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원전 美진출 낙관적…두산에너빌리티 목표가 상향 가능"

입력 2025-08-22 08:56  

대신 "원전 美진출 낙관적…두산에너빌리티 목표가 상향 가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은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의 북미 원전 진출과 관련해 현재 시장의 기대는 한수원이 AP1000((1천㎿급 웨스팅하우스 모델) 건설 후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는 것이나 그 이상의 낙관적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수원과 미 웨스팅하우스 간 합의 내용 중 한국형 원전(APR1400)의 북미 시장 제한 관련 예외 조항이 있거나 한국 정부가 수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합작사 설립을 통한 한국형 원전 건설 등이 예외조항이거나 한국 정부의 수정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합작사는 북미 시장에서 AP1000뿐만 아니라 한국형 원전을 건설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웨스팅하우스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다수의 유럽과 북미 원전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 정부와 유틸리티, 금융기관 등은 합작사의 미국 내 APR1400 건설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봤다.
또 "APR1400의 로열티는 AP1000의 1차 계통 설계 매출보다 작지만,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핵증기공급계통 관련 핵심 기자재 공급은 동일할 것으로 추정돼 웨스팅하우스가 합작사를 통한 미국 내 원전 건설을 반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한수원이 합작사를 통해 AP1000의 EPC뿐만 아니라 APR1400을 공급할 경우 국내 원전 설계 및 기자재, 건설업체 등은 기대했던 것보다 역할 확대가 가능하다"면서 최선호주로 한전기술[052690](목표주가15만원), 한국전력[015760](4만9천원),두산에너빌리티[034020](8만5천원)를 꼽았다.
이중 두산에너빌리티는 목표주가에 설비 추가 공급 가능성을 미반영한 만큼 추후 목표가가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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