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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18∼22세 청년 남성 출입국 제한 풀어…징집 비대상

입력 2025-08-27 11:24  

우크라이나, 18∼22세 청년 남성 출입국 제한 풀어…징집 비대상
"해외 체류자들도 귀국·재출국 가능"…내무장관 "해외유학 장려 조치"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장정들의 출입국을 제한해온 우크라이나가 18∼22세 청년에 한해 이를 풀어주기로 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정부는 출입국 절차를 개정해 18∼22세 사이 남성이 계엄령 기간에 제약 없이 국경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에 대해 출국 시 허가를 받도록 했다. 전쟁 상황에서 징집 대상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때문에 수천 명의 남성이 징집을 피하려고 불법 무단 출국을 선택했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이번 조치가 발표 이튿날부터 해당 연령의 모든 시민에게 적용된다면서, 현재 해외 체류자들도 자유로운 귀국과 재출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가능한 한 많이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해 향후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출입국 제한이 풀린 18∼22세 남성은 현재 징집 대상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징집 대상 연령을 27세에서 25세로 하향했지만, 18세부터 징집하라는 미국 등 우방의 요구는 거절했다.
우크라이나는 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25세 미만의 남성을 대상으로 자원입대 신청을 받고 있지만, 모병 목표치는 채우지 못하고 있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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