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올해 벼 재배면적 67만㏊ '역대 최소'…20년새 32% 줄어

입력 2025-08-28 12:00  

올해 벼 재배면적 67만㏊ '역대 최소'…20년새 32% 줄어
고추도 생산비 증가 등으로 재배면적 최저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정부의 쌀 수급 조절정책 등에 따라 벼 재배면적이 역대 최소치로 줄었다.
고추 재배면적도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7천597㏊(헥타르: 1만㎡)로, 전년보다 2만116㏊(2.9%) 감소했다.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규모로, 2017년(-3.1%)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20년 전보다 약 32% 줄어든 수준이다.
2004년(100만1천159㏊) 100만㏊가 넘던 벼 재배면적은 2021년 한 차례 소폭(0.8%)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지난해(69만7천713㏊)에는 처음으로 70만㏊ 아래로 떨어졌다.
벼 재배면적 감소는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의 적정 생산 정책 등에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략직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4만2천443㏊), 충남(12만5천276㏊), 전북(10만719㏊), 경북(8만6천662㏊), 경기(7만2천289㏊)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추 재배 면적도 2022년(-10.8%) 이래 지속해 줄고 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5천759㏊로, 작년보다 671㏊(2.5%) 감소했다. 역시 역대 최소치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결과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시도별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7천355㏊), 전남(3천832㏊), 전북(2천864㏊), 충남(2천614㏊), 충북(2천391㏊) 순으로 조사됐다.
chaew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