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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9월 국고채 금리, 대외 흐름 동조…좁은 범위서 등락"

입력 2025-09-02 08:39  

한투증권 "9월 국고채 금리, 대외 흐름 동조…좁은 범위서 등락"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국고채 금리가 9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는 대외 요인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안재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6년 국고채 발행 한도는 약 232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제시됐지만, 시장 예상치 230조∼235조원에 부합했다"며 "지난해처럼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채권 시장은 일단 수급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은 이제부터 국회의 심사를 받고 12월 최종 통과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이는 수급 부담이 "당분간 채권 시장의 이슈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9월부터는 미국 중심 글로벌 채권 시장과의 연계성이 재강화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그는 "9월 FOMC는 금리 인하 재개가 유력한 가운데,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이벤트"라며 "9월에 발표되는 점도표는 6월보다 내년 기준금리 경로 신뢰성이 높아 장단기 국채 금리 움직임에 변화를 주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주요 지표들의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살펴보면 금리 하락 압력이 나타날 소지가 높아 보인다"며 "월초 경제지표 소화 과정에서 미국 국채 금리 하락세 시도 시 한국 국고채 금리도 이에 연동한 하락 시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향후 물가 불확실성 해소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체적으로 9월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국 국고채 금리의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은 월간 전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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