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424.24
(114.61
2.66%)
코스닥
954.94
(9.37
0.9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日언론 "中, 北관계 복원 연출 배경에 북미회담 가능성 불안감"

입력 2025-09-05 10:28  

日언론 "中, 北관계 복원 연출 배경에 북미회담 가능성 불안감"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이 지난 4일 전승절을 기회로 북한과 관계 복원을 연출한 배경에는 북미 회담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는 분석이 5일 일본 언론에서 제기됐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전날 열린 양자 회담을 보도하면서 이처럼 평가했다.
경제 지원을 지렛대로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중국으로서는 북중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북러 관계가 진전되고 북미 정상 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을 맞아 초조함을 느낀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돼 핵 협의가 시작될 때 자신들이 끼지 못하는 상황을 피하고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핵보유국)로 지칭한 바 있으며 지난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김 위원장을 만나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에 "그것(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북중 결속을 확인하면서 북핵 문제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생각이 있어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중국 지도부가 주시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보이는 북미 간 거리감"이라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에도 북미가 접근하려 하자 중국 지도부는 2018년 3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에도 트럼프 임기 때 북미 간의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선수를 친 것으로도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번 전승절에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6년여 만에 만났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양자 회담에서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중조(북중) 전통적 우호를 매우 중시하며 양국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기를 원한다"며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이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북중 우호의 정은 변하지 않으며, 북중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는 것은 북측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호혜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해 더 많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경제 분야 협력에 대한 희망도 피력했다.
올해 양국의 무역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과 북한 간 무역 규모는 14억6천584만달러(약 2조401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32%가량 늘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