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머니플로우] "변동성 무슨 일"…잘 나가던 중국 ETF '우수수'

입력 2025-09-06 08:00  

[머니플로우] "변동성 무슨 일"…잘 나가던 중국 ETF '우수수'
이번 주 수익률 하락 상위 10개 중 6개가 '차이나'
괴리율 확대도 문제…투자자들 "ETF인데 단타 종목 같다" 불만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온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이번 주 무더기로 하락했다.
6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주일(지난달 29일 종가 대비 지난 5일 종가 비교) 주가가 가장 많이 내려간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가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차이나 ETF'였다.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5.94%)을 비롯해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5.37%),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5.37%), TIGER 한중반도체(합성)(-4.86%), ACE 중국과창판STAR50[416090](-4.77%), KODEX 한중반도체(합성)(-4.74%) 등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과열된 증시에 개입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현지 증시가 급락한 게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주식시장 급등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공매도 제한 일부 완화나 투기적 거래 제한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달 25일 3,883.56까지 오르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지난 4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해 3,700대로 주저앉은 상태다.
차익 실현 매물도 대거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시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에서 "국내 투자자들은 아무래도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보다 모멘텀(동력)을 보고 차이나 ETF에 투자한 경우도 많은데, 이달 상승세가 멈추자 단기적 차익실현에 나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에서는 차이나 ETF의 괴리율이 유독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TF 괴리율은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기초자산의 가치, 즉 순자산가치(iNAV) 대비 시장가격의 차이다. 유동성 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가 순자산가치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기초지수와 한국 증시의 거래시간이 차이가 나는 등 이유로 발생한다.
문제는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ETF의 시장가격이 왜곡돼 그 상품의 기초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즉 기초자산은 상승했는데 그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ETF 수익률은 그에 못 미치거나 심지어 하락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주 주가 하락률 상위 10위권에 들었던 차이나 ETF 종목 6개 중 5개는 ETF 주가는 하락했지만 해당 기간의 순자산가치는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ETF 괴리율 초과 발생'을 공시한 ETF 상품 총 27개 가운데 12개는 차이나 ETF였다.
최근 차이나 ETF에 뛰어들었던 '개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종목 토론방을 중심으로 "ETF임에도 주가 변동성이 너무 크다", "주가가 하루에도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여 마치 단타 종목 같다" 등 변동성 확대에 대한 불안감을 표하는 의견들이 상당수 올라왔다.
실제 ACE 중국과창판STAR50은 지난 5일 장중 주가가 9천275원까지 떨어졌다가 9천740원으로 치솟으며 약 5%의 등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