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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40%↑…LFP 비중 58%

입력 2025-09-08 10:10  

1∼7월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40%↑…LFP 비중 58%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양극재 총적재량은 194만2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47만t을 기록, 전년보다 27%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양극재 종류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의 적재량은 14.5% 성장한 54만3천t으로 집계됐다.
중국 업체들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중국 롱바이와 LG화학이 각각 1위와 2위를 유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엘엔에프(4위)와 에코프로(7위), 포스코(10위) 등 한국 기업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 시장의 적재량은 66.9% 급증하며 75만3천t을 기록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중 LFP가 차지하는 비중(무게 기준)은 58%로 늘었다.
공급사별로는 중국 후난위넝과 완룬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상위 공급사 모두 중국 업체가 차지하고 있는 독점 구조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양극재 시장은 기술 규제, 재활용 의무화, 공급 다변화 흐름 등 다층적인 변수들이 교차하는 복합 환경 아래에 있다"며 "향후 시장 주도권은 기술 내재화, 재활용 기반 공급 안정성 확보, 지역 분산 생산 전략을 조기에 구축한 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jak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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