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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관 건설 협력' 중·러·몽, 접경지역서 대테러 합동훈련

입력 2025-09-09 15:27  

'가스관 건설 협력' 중·러·몽, 접경지역서 대테러 합동훈련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육상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러시아·몽골이 최근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에 합의한 가운데, 접경 지역 테러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3국이 8∼9일 접경 지역에서 '국경 테러·파괴 활동에 대한 합동 예방·타격'과 관련한 '국경방어 협력-2025'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3국 국경 방어 부대가 참여하는 첫 합동 훈련이며, 수색·봉쇄·타격·인계 등을 연습했다는 게 중국군 측 설명이다.
이번 훈련은 국경 방어 관련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3국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상호 신뢰와 우의를 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중러몽 3국 정상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는 한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3국의 국경 인프라 시설 및 에너지 프로젝트 연결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은 당시 러시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을 건설하기로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스프롬의 알렉시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을 통해 30년 동안 연간 500억㎥ 규모 가스를 중국으로 실어 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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