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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가을밤 수놓았다'…서울 아프리카 패션쇼 열려

입력 2025-09-14 08:00  

'동대문 가을밤 수놓았다'…서울 아프리카 패션쇼 열려
DDP서 아프리카인사이트·연합뉴스 개최…"한·아프리카 문화교류 미래 밝히자"
아프리카·한국 4개 브랜드 의상 78벌…화려하고 흥겨운 무대에 관중 열광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임경빈 인턴기자 = 한국 패션의 상징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프리카 패션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졌다.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이사장 최동환)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13일 밤 서울시 중구 DDP 유구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아프리카 패션쇼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1시간 넘게 진행된 패션쇼는 아프리카 문화 축제 '제8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12∼13일)의 하이라이트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 욤비와 권소아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패션쇼는 아프리카 패션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자리였다.
현장을 가득 메운 주한아프리카외교단,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커뮤니티, 문화예술단체, 기업 등의 관계자와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관객 수는 2천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은 개회사에서 "화려하고 독특한 전통 디자인에 세련미가 더해진 오늘 패션쇼는 아프리카 의상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나 음악 등 다양한 문화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패션의 메카인 동대문을 수놓을 화려한 패션과 다채로운 색상처럼 오늘 이 자리가 한·아프리카 문화 교류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주한아프리카외교단 부단장인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축사에서 "50개국이 넘는 아프리카 대륙은 부족만 해도 약 3천개에다 언어는 약 2천개로 다양하고 북부, 중부, 서부, 남부 등 지역별로도 서로 춤사위가 다르다"면서 "우리 아프리카인은 기본적으로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패션쇼는 문화콘텐츠 기획자 겸 서양화가인 황현모 총감독과 윤기묘 수석 연출이 지휘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코사'(MaXhosa)의 디자이너 라두마 응쏘콜로 씨와 나이지리아 브랜드 '헤르툰바'(Hertunba)의 디자이너 플로렌티나 아구가 초청됐다.

아프리카인사이트는 아프리카 패션쇼를 매년 열고 있지만 아프리카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한국에 초청하기는 처음이다.
마코사, 헤르툰바와 한복 브랜드 '단하'와 '김민주' 등 아프리카, 한국의 4개 브랜드 의상 78벌이 무대에 선보였다.
남수단 출신 아부크 아만 씨 등 42명의 '런웨이'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패션쇼 주제는 '뿌리의 회복력'(Power - Roots of Resilience)이다.
서아프리카 가나의 '아딘크라 상징'(아샨티족의 전통 상징 체계)에서 영감을 받아 아프리카의 강인함과 지혜, 인내, 연대 등의 가치를 표현했다.
아프리카와 관련해 빈곤, 전쟁 등 부정적 이미지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특히 아프리카 패션과 한국 패션의 조화가 빛났다.
헤르툰바는 일부 작품을 한국산 비단으로 만들었고 단하는 나이지리아 원단으로 한복을 제작했다.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직접 준비한 각국 전통 의상도 무대에 올라 저마다 멋을 뽐냈다.
현장에서는 서아프리카 전통예술 공연팀 '포니케'와 카메룬계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가 흥겨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nojae@yna.co.kr, imkb0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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