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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산은 회장 첫 출근…"다시 돌아와 책임감 막중"

입력 2025-09-15 09:43  

박상진 산은 회장 첫 출근…"다시 돌아와 책임감 막중"
첫 내부 출신 회장…이날 취임식 예정
노조 "조직 지키는 데 소신 있게 행동해달라" 요구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5일 처음 출근하며 "(산은으로) 다시 돌아와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첫 내부 출신인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출근하면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이어 "걱정도 되지만, 잘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의 본점 이전 저지 요구 등과 관련해서는 "취임사를 통해 이야기하겠다"고만 답했다.
산은은 이날 박 회장 취임식 이후 취임사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법대 시절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박 회장은 지난주 임명됐으나, 산은이 아닌 서울 여의도 모처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해왔다.
산은 노조가 '본점 부산 이전 철폐' 등을 담은 노조 요구안을 전달하면서, 박 회장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박 회장이 입장을 전달해왔다"며 "본점 이전 반대 입장 표명, 이전 공공기관 해제 추진 등 민감한 현안에 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휴가제도 개선과 유연근무제 확대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면서도 직원 경영 참여 확대 등 측면에서는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회장이 내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 신뢰를 보내지 않는다"며 "누구보다 산은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기에 직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조직을 지키는 데 소신 있게 행동해달라"고 요구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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