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40.74
(43.19
0.90%)
코스닥
954.59
(3.43
0.3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로블록스, 호주서 미성년자 대상 그루밍 방지 조치 도입한다

입력 2025-09-15 16:09  

로블록스, 호주서 미성년자 대상 그루밍 방지 조치 도입한다
채팅 제한 등…호주, 소셜미디어·딥페이크 등 규제 속도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한국 등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호주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그루밍(길들이기) 범죄를 막기 위해 채팅 제한 등 보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호주의 온라인 안전 규제 기관 e세이프티는 로블록스가 올해 말까지 아동·청소년 보호 조치를 시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우선 16세 미만 이용자 계정은 비공개로 설정되며, 이용자 부모의 동의 없이는 성인과 채팅할 수 없다.
16세 미만 이용자는 성인과 음성 채팅도 불가능하며, 부모가 이들 이용자의 채팅 기능을 차단할 수도 있다.
이런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로블록스는 안면 인식 등을 이용한 이용자 연령 추정 기술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줄리 인먼 그랜트 e세이프티 위원장은 몇 달 동안 로블록스측과 만나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관련 우려를 설명한 끝에 이번 조치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랜트는 "우리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플랫폼이 어린이를 노리는 성인 범죄자에게도 인기라는 것을 안다"면서 "로블록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이들을 그루밍하려는 소아성애자들의 인기 있는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이 사용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져야 할 때가 왔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세이프티 측은 앞으로 로블록스가 약속한 미성년자 보호 조치의 실제 이행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약속이 완전히 지켜지지 않을 경우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458억원)의 벌금을 포함한 규제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블록스는 지난해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3억8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인 게임 플랫폼이다.
특히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16세 미만일 정도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이용되면서 게임 속 채팅 등을 통해 이들을 노린 아동성범죄자들의 범행도 끊이지 않고 있다.
로블록스는 지난 7월 한국에서도 만 13살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 이용자의 경우 실제로 아는 어른 이용자하고만 채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호주는 올해 말부터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차단할 예정이다.
호주 정부는 또 인공지능(AI)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 착취물 제작이나 온라인 스토킹 도구 사용도 막기 위해 관련 입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