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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조직 SKT 고객정보 판매 주장…당국 "사실 여부 확인 중"

입력 2025-09-16 08:18  

해킹조직 SKT 고객정보 판매 주장…당국 "사실 여부 확인 중"
텔레그램 통해 100GB 샘플 판매 주장…민감 정보 포함 정황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017670]의 고객 데이터를 탈취했다며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국과 SK텔레콤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16일 보안 전문매체 데일리시큐에 따르면 '스캐터드 랩서스$'(Scattered Lapsus$)는 전날 텔레그램 채널에서 SK텔레콤 고객 데이터 100GB 분량의 샘플을 1만달러(약 1천386만원)에 판매하겠다고 게시했다.
데일리시큐는 해당 데이터에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가입일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해커는 "약 42명의 한국인이 접촉했다"며 "나를 잡기 위한 것인지 데이터를 사고 싶어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SK텔레콤에 접촉을 요구하며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천700만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와 관리자 접근 권한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SK텔레콤과 당국은 실제 해킹 및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2021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킹으로 2천324만4천여명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binz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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