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기준)가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총무성이 19일 발표했다.
이 지수의 상승률이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9개월 만이다.

상승률은 지난 5월 3.7%를 정점으로 6월 3.3%, 7월 3.1% 등 지난달까지 3개월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개월 연속 상승률 둔화 배경에는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보조 정책이 있다"고 전했다.
쌀값은 여전히 1년 전보다 69.7%나 오른 상태지만 7월의 90.7%보다는 상승률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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