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사태 이후 첫 공식 행사…'아마존 뷰티 인 서울' 행사서 강연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이 콜마그룹 오너가 갈등 상황에 대해 "잘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행사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갈등 상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부회장은 창업주인 아버지 윤동한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풀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부회장이 콜마그룹 갈등 사태 이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콜마그룹 오너 일가의 갈등은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이사회 개편을 두고 벌어졌다.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은 윤 부회장의 여동생인 윤여원 대표가 맡고 있는데 콜마홀딩스가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남매가 대치하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윤 회장이 딸 편에 서서 윤 부회장에게 과거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부자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윤 부회장은 윤 회장을 직접 찾아가 독대하는 등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갈등 상황의 분기점은 오는 26일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총에서는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 이사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윤 부회장은 이날 행사 첫 번째 세션 강연자로 나서 '화장품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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