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회원사와 협력…지역상의·인력개발원 등 네트워크 가동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청년주간(9월 20일∼26일)을 맞아 20만 회원사와 협력해 5만3천여명의 청년에게 취업·경력 개발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올해 일 경험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작년 대비 1만명 늘어난 4만3천명의 일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청주 등 14개 지역상공회의소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회원사 등 지역기업과 2천350명의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전국 7개 인력개발원·36개 선도기업 아카데미 참여기업과도 AI·로봇·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에서 1만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 중이다.
7개 인력개발원은 1천974명(반도체 516명, AI 464명, 로봇 397명, 정보보안 142명 등) 등의 첨단산업 인재를 길러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상반기에만 1천21명을 교육했다.
하반기에도 953명을 추가 모집해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도기업 아카데미 참여기업은 반도체·AI·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7천명의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천324명에게 직업훈련과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업계고 대상 프로그램 중 최고 수준의 취업률(88.6%)을 달성한 바 있다.
이상복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청년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미래 핵심 동력"이라며 "청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경력 사다리를 지원하고 첨단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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