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美 보잉과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

에어프레미아, 美 보잉과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항공 기업 보잉과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12년 주기의 랜딩기어 중정비(완전 분해·정비)시 보잉이 보유한 예비 랜딩기어와 정비가 필요한 기존 랜딩기어를 교환 장착하고 있다. 현재 운항하는 보잉 787-9 기종 총 8대의 항공기는 오는 2027년 말부터 랜딩기어 중정비 주기를 맞는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본격적인 정비 시점에도 별도의 중정비 소요 기간을 없애 운항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중정비를 위한 예비 자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엔진, 부품, 랜딩기어 등 항공기 핵심 장비 전반에 걸쳐 완전한 정비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항공기 핵심 장비인 랜딩기어의 안정적인 정비와 운항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토털 정비 체계를 완성한 만큼 안전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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