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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젠, 이탈리아 제약사에 뇌전증약 기술이전…7천500억원 규모

입력 2025-09-23 19:22  

소바젠, 이탈리아 제약사에 뇌전증약 기술이전…7천500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난치성 뇌 질환 정밀의학 신약개발 기업 소바젠은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와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SVG105'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소바젠은 한국, 중국, 대만을 제외한 SVG10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안젤리니 파마에 이전한다.
계약 규모는 총 5억5천만달러(약 7천500억원)로 계약금(선급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및 상업화 마일스톤이 포함된다. 계약금 및 모든 마일스톤은 반환 의무가 없고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매출액에 따라 별도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수취한다.
SVG105는 기존 뇌전증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대표적 소아 난치성 뇌전증인 국소 피질 이형성증 환자의 발작을 억제하는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치료제다.
안젤리니 파마는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유럽판권 보유사다.
소바젠 박철원 각자대표는 이번 기술수출에 대해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맞춤형 신약, 수술 외 치료옵션이 없는 난치성 질환 대상 최초 신약이라는 점 등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안젤리니 파마 최고경영자(CEO) 자코포 안드레오세는 "소바젠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뇌 건강 분야에서 당사의 선도적인 역할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전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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