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착공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해양동물병원인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국가가 운영하는 종복원센터에는 다친 해양동물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컴퓨터 단층촬영(CT), 호흡마취기 등 의료 장비가 보급될 예정이다.
그간 해양생물의 구조와 치료, 인공증식 등 해양생물의 종(種) 보전 역할은 민간 수족관(아쿠아리움)에서 맡아왔다.
하지만 종 보전 연구는 수익성이 낮고 시간이 오래 걸려 국가 중심의 체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2021년부터 종복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4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종복원센터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 영리해수욕장 배후에 연면적 9천586㎡(약 2천90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완공 후에는 해양생물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면서 해양생물 구조와 치료, 재활과 증식, 복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해양동물 구조, 치료, 재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대학과 협력해 교육, 실습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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