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2007년 시작된 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경영 전문가들이 6개월간 중소 협력사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2기 경영닥터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 CNS, 포스코퓨처엠, 한화건설 등 대·중견기업 10개 사와 협력사 17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서우인(포스코 협력사)과 인천화학(풍산 협력사)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서우인은 분기별 현금흐름 관리와 주간 핵심성과지표 모니터링을 도입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고, 인천화학은 취업규칙을 정비하고 임직원 협업 교육을 강화해 조직 역량을 제고했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센터장은 "경영닥터제는 한경협경영자문단이 협력 중소기업에 대기업 수준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온 대표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들이 자립적 경쟁력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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