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천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했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0.10% 내린 4만8천700원이다.
최용현 연구원은 "포스크인터내셔널은 단기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 여력은 낮은 편이나, 향후 3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2%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고객사를 이미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생산능력(CAPA)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LNG(액화천연가스)/팜 부문은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1천320억원으로 지난해(1조1천170억원) 대비 1.3% 늘어나고, 내년 영업익은 1조2천740억원으로 올해보다 12.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아가 2027년 영업이익은 1조4천7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회사가 정부 주도 대형 프로젝트에서 주요 사업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회사가 보유한 자원 및 에너지 개발 능력,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는 자원·에너지 수입국인 한국에서 필수적인 만큼 장기적으로 중추적 역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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