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한국 화장품 산업에 대해 "내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업황 전망 보고서에서 "작년 화장품은 수출액이 97억5천만 달러로, 순수 소비재 중 완성차를 제외하고는 규모 1위였고 전년 대비 수출 성장률(20%)이 가장 높은 품목이었다"며 "K-뷰티(한국 미용산업) 브랜드를 수요(수입)의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미국과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비중은 각각 23%와 43%로 1위를 기록해 소비 상징성이 있는 국가에서 침투가 강력했다"며 "내년에는 한국 화장품이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던 권역인 유럽, 중동, 중남미 등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면서 추세적 우상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업종 최선호주로 내년 성장률이 가장 돋보일 것이라며 에이피알[278470]과 달바글로벌[483650]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수출 개척 과정에서 K-뷰티 브랜드의 계단식 우상향 성장이 확인되면 업종 밸류체인(생산·유통체계) 전반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상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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