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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드론·미사일 무차별 섞어쏘기…접경 폴란드 경계↑

입력 2025-10-05 21:31  

러, 우크라 드론·미사일 무차별 섞어쏘기…접경 폴란드 경계↑
최소 5명 사망·10여명 부상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러시아가 밤사이 우크라이나에 또 한 번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밤 우크라이나는 또 다시 50여발 이상의 미사일과 500개가량의 공격용 드론을 동원한 복합적 공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르비우, 자포리자, 수미, 하르키우, 오데사 등 여러 지역이 표적이 됐으며 현재까지 10명이 다치고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4명은 폴란드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지역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주택 건물이 파괴되면서 변을 당했다.
또 2022년 2월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래 르비우 지역에 가해진 최대 규모 공격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동남부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공격 여파로 정전이 발생, 7만3천여명이 영향을 받았다.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폴란드가 영공 침범 등 혹시나 모를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전투기를 긴급 발진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은 전했다.
폴란드군은 "폴란드와 (나토) 동맹국 항공기가 폴란드 영공에서 작전 중"이라며 "지상 기반 방공·레이더 정찰 체계 대비태세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엑스에 "러시아는 실패로 끝난 올여름의 공세를 만회하려고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기반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대(對)러시아 제재와 자금 조달, 무기 제공 노력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면서 "러시아는 강제하지 않는 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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