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클로버게임즈는 산하 H2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전술 역할수행게임(RPG) '헤븐헬즈'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헤븐헬즈'는 차원 균열 '연옥'이 발생한 가상의 근미래 도쿄(東京)를 배경으로, 소녀 전투요원 '윗치(Witch)'들이 도시를 위협하는 악마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테의 '신곡'을 서브컬처 감성으로 재해석한 세계관 속에서, 플레이어는 지휘관 '파우스트 대위'가 되어 윗치들을 지휘하며 도쿄 탈환 작전에 나서게 된다.
CBT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정식 출시 전 '헤븐헬즈'를 직접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전달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다.
H2 스튜디오 허동혁 PD는 "'헤븐헬즈'는 우리가 왜, 어떤 캐릭터에 매료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이번 CBT를 통해 자신만의 히로인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클로버게임즈는 올해 말 열리는 애니메이션·게임 행사 'AGF 2025'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 '헤븐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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