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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中대사관, 미중 무역갈등에 "美 잘못된 관행 바로잡아야"

입력 2025-10-15 12:26  

주미 中대사관, 미중 무역갈등에 "美 잘못된 관행 바로잡아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미 중국 대사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대화의 진정성을 보이며 중국과 부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미 중국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갈등 고조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류 대변인은 "과거 4차례의 경제·무역 협상은 중국과 미국이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의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미중 실무급 대화를 언급하며 "양측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 과정의 틀 안에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은 새로운 제한 조치를 하겠다고 위협을 가하는 동시에 대화를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세 및 무역 전쟁에 있어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며 "싸움이 있다면 끝까지 싸울 것이고 대화를 하면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광범위한 공동 이익과 넓은 협력 공간을 공유한다. 협력은 양측 모두에게 유용하나 갈등은 양측 모두를 해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로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예고를 비롯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 100% 인상 예고, 상대국 선박 입항료 부과,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등으로 갈등 수위를 높이고 있다.
ki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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