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 주가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기대감에 16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8.23% 오른 1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국금융지주가 3분기 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면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린 영향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현대차증권[001500]은 18만6천원에서 20만2천원으로 각각 올렸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우수한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 1.7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조성되며 4분기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인가 취득 후 본격적인 운용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1%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 14.7% 하락한 4천59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3.0% 상회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2분기 증시 호조에 따른 주식 평가이익으로 기저가 높았기 때문에 분기 대비 감익을 예상했으나, 발행어음 사업에서 투자 건 엑시트(투자금 회수)로 발생한 비경상이익이 채권운용에서의 감익 폭을 상쇄해 운용손익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하며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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