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8.00
(6.85
0.16%)
코스닥
930.08
(2.29
0.2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은, 친일 논란 작가 전시회 조기 종료…작가 약력도 보완

입력 2025-10-17 05:51   수정 2025-10-17 09:33

한은, 친일 논란 작가 전시회 조기 종료…작가 약력도 보완
소장 중인 친일 작가 작품 수십 점도 매각 등 검토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이 친일 논란 작가 작품을 내건 상설 전시회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화폐박물관은 상설 전시회 '사유와 산책-이어진 길'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10개월 단축했다. 당초엔 내년 10월까지 할 예정이었다.
남은 전시 기간에는 작가 약력에 친일 이력을 상세히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전시회가 국민감정과 동떨어져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한은 전시회에 친일 논란 작가 작품이 다수 걸려 있다고 지난 7일 지적했다.
이 전시회는 현재 김기창, 김인승, 심형구 등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작품을 대표작으로 선보이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박영선 작품도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친일 미술 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노골적인 친일 작품을 남겨 역사적으로 비판받은 작가들이다.
한은은 이밖에도 김은호 등 친일 논란 작가 작품 수십 점을 소장하고 있다.
한은 측은 전시회 종료 후 이 작품들을 매각하거나 연구 목적 장기 대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