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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백악관서 조선협력 협의…산업장관 "마스가 건설적 논의"

입력 2025-10-17 03:42  

韓美, 백악관서 조선협력 협의…산업장관 "마스가 건설적 논의"
김정관 "조선협력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젝트할지 이야기"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여한구 통상본부장도 동행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박성민 특파원 = 한미 관세 및 무역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1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를 찾아 양국간 조선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은 이날 낮 워싱턴DC의 백악관 업무 시설인 아이젠하워 행정동을 찾아 러셀 보트 OMB 국장을 50여분간 만났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동행했다.
김 장관은 면담 후 연합뉴스와 만나 대화 의제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마스가'에 대해 여러가지 건설적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는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을 뜻하는 용어로, 지난 7월 한국과 미국이 큰 틀에서의 무역 협상을 타결지을 때 우리 측에서 미국에 제안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이자 강성 지지층을 뜻하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 '조선'(Shipbuilding)이라는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한국이 조선 사업 역량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고, 조선업이 눈에 띄게 쇠퇴한 미국이 중국과의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조선업 부흥을 꾀하는 상황에서 '마스가'는 양국의 협상 타결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장관은 최근 중국이 마스가의 대표적 업체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한 것도 논의했는지를 묻자 "그런 이야기까지는 아니고, 구체적으로 (마스가와 관련해)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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