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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비노기 모바일' 제작진 "내년 글로벌 서비스 준비"

입력 2025-10-21 09:00  

[인터뷰] '마비노기 모바일' 제작진 "내년 글로벌 서비스 준비"
"매출 3천억원 돌파…Z세대 선호 MMORPG 1위"
"1020세대 이용률 73%, 한국 MMO 시장 새 활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의 올해 최대 흥행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제작진이 "202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권역으로의 확장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훈 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와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비노기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넥슨이 지난 3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직후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결제 스트레스를 줄인 BM(수익모델) 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와 인기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특히 최근 진행된 대형 업데이트 '팔라딘'을 계기로 이용자 수가 반등,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신규 유입률은 이전 대비 37.9%를 기록했다.
강민철 실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던 제작진의 철학이 성공적으로 작용했다"며 "1020세대 이용률이 73.1%에 달하고, Z세대(1997∼2006년생)가 선호하는 MMORPG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대 확장 측면에서 약세를 보이던 한국 MMORPG 시장에 '마비노기 모바일'이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본다. 3040세대, 5060세대 유저들에게도 사랑받는 게임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의 이용자 리텐션(잔존율)은 1일 기준(D1) 61%, 14일 기준(D14) 42%로 넥슨이 역대 출시한 게임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올린 매출에 대해 제작진은 "약 3천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진훈 디렉터는 게임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이용자 친화적인 BM 설계에 대해 "시대의 흐름이고, 시장은 앞으로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이용자들이 더 지혜로워지고,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요구하시는 만큼 제작진도 이를 잘 캐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외 서비스 계획과 관련해 강 실장은 "그동안 넥슨에서 꼭 성공시키고 싶었던 북미 지역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한 곳에 집중하기보다는 어떤 권역이든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성실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디렉터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다음달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유력한 대통령상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너무나도 감사한 소식이고, 대상을 꼭 받고 싶다"며 "게임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기대감으로 여기까지 왔고,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게임을 만들겠다"고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넥슨은 성수동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팝업 전시를 이달 3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마비노기 모바일' 속 사운드트랙 감상 공간, 휴식 공간과 더불어 이용자들이 직접 찍은 게임 속 추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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