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0일 한미 관세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419.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422.1원에 출발한 뒤 1,423.1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오후 2시께 1,417.1원까지 떨어진 뒤 반등해 1,420원을 넘어섰지만, 다시 하락해 1,419원대로 진입한 뒤 주간 장을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한미 관세 협상 최종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특정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는 달러인덱스 등락에 일부 연동하며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98.502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93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86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58% 오른 150.654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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