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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주 군용기 남중국해 영공 침범…도발 중단하라"

입력 2025-10-20 18:42   수정 2025-10-21 11:35

中 "호주 군용기 남중국해 영공 침범…도발 중단하라"
남부전구 "호주 초계기 시사군도 영공 침입…경고 후 퇴거"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군이 호주 군용기 1대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경고 후 쫓아냈다며 호주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부전구 대변인 리젠젠 대교(대령)는 "호주 P-8A 군용기 1대가 19일 중국 정부의 승인 없이 불법으로 중국 시사군도(파라셀군도의 중국식 명칭) 영공을 침입했다"며 "남부전구는 부전구 해·공 병력을 조직해 법과 규정에 따라 추적·감시하고 강력하게 대응했으며 경고·퇴거 했다"고 밝혔다.
리 대교는 "호주 측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 해상과 공중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며 "우리는 호주에 권리 침해와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정하게 통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호주와 중국 군용기가 남중국해에서 마주쳐 양국이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호주 국방부는 중국군 전투기가 남중국해 국제 수역에서 정기 순찰을 하던 호주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향해 중국 J-16 전투기가 근접 거리에서 조명탄을 발사하는 등 위협 행동을 했으며 중국 군함들이 호주 해양 통로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은 호주 군용기가 파라셀군도에 허락 없이 들어오는 등 자국 영공을 침공해 정당한 구축 조치를 했다고 맞섰다.
파라셀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는 남중국해 서쪽에 산호섬과 암초로 이뤄진 군도로 중국과 베트남, 대만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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