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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해킹' SKT 요금할인 영향에 3분기 적자 전망

입력 2025-10-21 08:11  

한투증권, '해킹' SKT 요금할인 영향에 3분기 적자 전망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SK텔레콤[017670]이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감사패키지 요금 할인에 따른 매출 차감 영향으로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T의 3분기 매출액은 3조8천800억원, 영업적자는 116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분기 전체 가입자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인식했던 유심 교체 비용이 3분기에 환입되면서 감익 폭을 일부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존 전망과 다르게 2026년 이후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선 매출액은 2조1천200억원으로 50% 요금 감면이 직접적인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8월부터 12월까지 월 50기가바이트(GB) 무료 데이터 제공에 따른 요금제 하향 변경 수요도 일부 나타났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8월과 9월 번호이동 가입자 순변동이 1만3천명 증가로 나타나 가입자가 점차 유입 중인 점은 긍정적"이며 "2026년 본격화할 B2B(기업 간 거래) 매출과 에이닷의 확장성에 더해 2027년 가동될 울산 AI 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까지 가세하면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짚었다.
그는 "3분기 배당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며 "만약 배당 축소 시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고 이후 중장기 배당 정책에 대한 신뢰도 확보 여부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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