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IAEA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공급 복구"

입력 2025-10-23 23:57  

IAEA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공급 복구"
지난달 23일 외부 전력 차단 이후 한달 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외부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달 23일 10번째로 외부 전력이 차단된 이후 가장 긴 한 달간의 정전 상태가 끝났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IAEA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원자력 안전과 보안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협력해 다른 전력선 복구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IAEA는 지난 18일 원전으로 연결된 손상된 전력선 수리 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 동유럽으로까지 전력을 공급하던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원자로 6기 모두 안전 문제로 가동이 중단됐다.
그러나 원자로 용융을 방지하는 냉각·안전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전력이 필요하다. 원전에 전력이 차단되면 원자로를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노심이 용융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심각한 핵사고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포리자 원전은 정전 한 달간 중요한 냉각 기능을 위해 비상 디젤 발전기에 의존해 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대방의 원전 주변 공격으로 잠재적 핵사고 위험을 초래했다고 반복적으로 비난하며 최근 정전에 대해서도 책임 공방을 벌였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