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24일 세아베스틸지주[001430]에 대해 "당장은 어렵지만, 내년에는 특수강 등이 더해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아베스틸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오른 8천890억원, 영업이익은 32.1% 증가한 3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판매량은 베스틸 38만t, 창원특수강 10만5천t 내외로 전 분기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건설경기 부진에 더해 미국 품목별 관세 적용의 영향으로 전방 수요가 침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됐던 통상임금 소송 관련 충당금 중 일부가 환입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시황 대비 이익 규모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잠정관세율이 2026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는 판매량, 가격 상승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구조적 실적 성장 포인트인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SST)은 내년 하반기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스테인리스(STS)무계목강관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하다고 파악했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해당 사업들은 램프업(생산량 확대) 기간을 고려할 때 즉시 실적 기여가 크진 않겠으나 향후 판매량, 수익성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2% 올린 3만3천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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