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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4천609억원…역대 최대(종합)

입력 2025-10-28 13:31  

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4천609억원…역대 최대(종합)
3분기 1조4천235억, 전년동기비 10%↑…이자이익 3%↑·비이자이익 6%↑
"대출자산 늘고 주식·IB 수수료↑"…570원 현금배당 결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4조5천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금리 하락에도 대출 자산이 늘어 이자 이익을 방어한 데다 증시 호황에 따른 주식 매매 관련 수수료, 투자은행(IB) 수수료 등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는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4천2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1조2천971억원)보다 9.8% 많지만, 직전 2분기(1조5천491억원)와 비교하면 8.1% 줄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4조4천609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4조441억원)보다 10.3% 불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순이익 규모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수수료 이익 증가, 효율적 비용 관리 노력으로 안정적 실적을 거뒀다"며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도 사라지면서 3분기 누적 순이익도 1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0%, 1.56%로 2분기(1.89%·1.55%)보다 0.01%포인트(p)씩 올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같은 수준이다.
3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9천476억원)은 1년 전(2조8천550억원)보다 3.2% 늘었다. NIM에 변화가 없는데도 이자 이익이 성장한 것은 대출 자산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수수료 등 비(非)이자이익(9천649억원)도 6.4% 불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비이자이익 호조는 주식이나 IB 거래 관련 수수료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각 13.56%, 16.10%로 안정적 자본 비율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1조892억원)이 작년 동기(1조493억원)보다 3.8% 늘었다. 신한투자증권(1천5억원), 신한라이프(1천702억원)의 순이익도 각 141.2%, 10.4% 증가했다.
반대로 신한카드(1천338억원)는 1년 전과 비교해 22.9% 뒷걸음쳤다.
아울러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57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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