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05.18
(54.12
1.19%)
코스닥
946.97
(0.42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 내달 1일 개관…착공 20년만

입력 2025-10-30 22:38   수정 2025-11-03 13:20

'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 내달 1일 개관…착공 20년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GEM: Grand Egyptian Museum)이 다음 달 1일 공식 개관한다. 2005년 첫 삽을 든 지 20년 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기자 평원의 대(大)피라미드 옆 50㏊(50만㎡) 부지에 세워진 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의 생활상을 상세히 보여주는 5만 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해 단일 문명에 헌정된 세계 최대 박물관이 될 전망이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품은 약 3만5천 점이다.
박물관 건설은 2005년에 시작됐으나 2011년 '아랍의 봄' 봉기 이후 정치적 혼란으로 3년간 공사가 중단됐다.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넘는 비용을 들여 완공한 이후에도 코로나19 대유행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 여러 이유로 공식 개관일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 작년 10월 12개 전시실에 한 해 시범 개관하기도 했다.
인근 피라미드를 본떠 우뚝 솟은 삼각형 유리 외관을 자랑하는 박물관 입구 아트리움에는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파라오 중 한 명인 람세스 2세의 화강암 석상이 서 있다.
기존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의 이집트 박물관 역할을 물려받을 GEM에는 룩소르, 민야, 소하그, 파윰, 델타, 알렉산드리아 등의 박물관에 소장됐던 유물도 이전됐다. 다음 달 1일 개관식에서는 세계 각국 지도자를 초청한 가운데 18왕조의 12대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유물 5천여점을 전시하는 두 개의 전시관도 함께 공개된다.
이집트 정부는 GEM이 정식으로 문을 열면 연간 최대 700만명의 방문객을 더 유치하는 효과가 생겨 주요 외화 수입원인 관광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을 운영하는 하산 알람 홀딩스의 하산 알람 최고경영자(CEO)는 하루 1만5천∼2만명의 방문객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해 1천570만명을 기록한 연간 방문객을 2032년까지 3천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