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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CEO "한국, 글로벌 AI 인프라 허브로…제조 AI 혁신"

입력 2025-11-03 11:42  

정재헌 SKT CEO "한국, 글로벌 AI 인프라 허브로…제조 AI 혁신"
SK AI 서밋에서 취임 첫 행보…SKT AI 인프라 전략 제시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017670]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3일 "글로벌 자본과 기술을 유치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CEO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AI 인프라 기반을 다졌다"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의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CEO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건립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대하고, 서남권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세워 국내 거점을 강화한 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했다.
또한 반도체·에너지 등 SK그룹의 제조 역량 및 시설과 SK텔레콤의 AI 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제조 현장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AI 전용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현재 개발하고 있다"이라며 "엔비디아와 함께 RTX 프로 GPU 2천 대를 기반으로 제조 AI 특화 클라우드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AI 인프라 사업의 솔루션 확장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인프라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비용의 효율성과 구축의 신속성에 달려 있다"며 "인랙(in-rack)과 에너지솔루션 등은 그룹 멤버사와 협력해 구현하고 아웃랙(out-rack)과 클러스팅 서비스는 직접 개발해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정 CEO는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첫 대외 일정으로 서밋 연단에 선 그는 "AI 대전환의 한가운데서 국가를 대표하는 AI 기업의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발표한 전략을 기반으로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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