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 만에 서비스…경품 추천·리워드 제공 등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이민영 기자 = 4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1년 2개월여만에 재개됨에 따라 증권사들이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신증권[003540]은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재개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인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를 한다.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서비스(H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사이보스·크레온)을 통해 주간거래 시간에 미국 주식을 하루 30만원 이상 매수하면 영업일마다 응모권 1매가 지급된다. 상장지수펀드(ETF)도 포함된다.
응모권은 최대 18매까지 적립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응모권 1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월화재 한옥 1박 숙박권'을 제공하고, 당첨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에 참여하면 3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추가 증정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한다.
신한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법인과 외국인, 미성년자는 제외된다.
다양한 경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이벤트 신청 버튼을 누른 뒤 10만원 이상 미국주식을 주간 거래하면 거래 금액별로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거래금액은 신청 이후 거래분부터 누적 합산되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발표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 및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간거래로 미국 주식 거래 시 5천원 리워드(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30일까지 해외주식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미국 주식 모바일 거래수수료 무료 혜택과 달러 환전 우대 90%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미국 주식을 1천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투자지원금 30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단,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금액은 제외한다.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은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해외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16일 서비스가 중단됐다.
같은 달 5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던 '블랙먼데이' 당시 한국에서 주간거래 처리 업무를 독점했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접수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발단이 됐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