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SK AX는 6일 씨에스윈드[112610](CS WIND)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웨이브(WAIV)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베트남 덴마크 등 7개 국가에서 생산 법인을 운영하며 전 세계 해상·육상 풍력발전 구조물을 공급하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다.
SK AX는 앞서 지난 8월 씨에스윈드 미국 공장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타당성 검증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그 결과를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에 적용하게 된다.
이는 향후 전 세계 7개 법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웨이브 플랫폼은 전사적 자원 관리(ERP), 생산 관리(MES) 등 주요 기간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계해 실시간 조회와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별·사업장별 핵심 지표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씨에스윈드 원진희 최고 경영혁신 본부장은 "지난 8월 미국 공장에서 진행된 AI 에이전트 적용 결과를 통해 AX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SK AX와 함께 생산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이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제조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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