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 개발사 앤유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 및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혁신을 위한 기술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앤유는 MS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반 성능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게임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벨라토레스(Bellatores)'에 NPC[004250] 행동, 콘텐츠 추천, 실시간 밸런싱 등 AI 모델을 적용해 플레이어 경험을 혁신한다.
또 PC 중심의 '벨라토레스'를 향후 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개발해 글로벌 유저(이용자)층을 확대하고, 앤유를 애저 기반 AI 게임의 대표 사례로서 프리뷰 프로그램·기술 워크숍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정환 앤유 대표는 "이번 협업은 벨라토레스를 세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홍 한국MS 게이밍 사업 부문장은 "기술적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 생태계 확장까지 다방면으로 협력해 앤유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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