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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G20 곳곳서 시위 예고…경찰 추가 배치

입력 2025-11-20 18:17  

남아공 G20 곳곳서 시위 예고…경찰 추가 배치
정상회의장 인근 시위 특별 구역 지정하기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요하네스버그 곳곳에서 시위가 예고됐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반자본주의 운동가, 기후운동가, 여성운동가, 반이민 단체 등이 22∼23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자신의 주장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집회와 시위를 조직했다.
여성단체 '변화를 위한 여성들'은 오는 21일 전국적인 파업을 촉구하며 남아공의 극심한 여성 폭력과 높은 여성 살해 비율을 규탄하는 시위를 예고했다. 현지의 반이민 단체 지도자는 남아공의 국내 실업과 빈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남아공의 실업률은 31%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기후변화와 부의 불평등에 반대하는 단체 연합은 "G20 정상회의는 부자들의 회의"라며 이날부터 요하네스버그의 다른 지역에서 '대안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남아공 정부는 회의가 열리는 나스렉 구역 엑스포센터 인근에 시위를 위한 특별 구역을 지정했다. 또 주요 행사의 보안을 위해 경찰과 군, 정보기관의 임시 통합 기구를 만들고 경찰관 3천500명을 추가 배치했다.

테벨로 모시킬리 경찰부 부국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요하네스버그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예상된다며 "우리는 적절한 지침과 법의 범위 내에서 시위 권리를 행사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공항공사도 각국 정상들이 도착할 때 시위하는 시위자들을 공항 내에 마련한 '연설자 부스'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는 42개국 정부 수반과 고위 외교관, 유엔·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 중 80%는 요하네스버그의 OR탐보 국제공항으로 도착하고 나머지는 요하네스버그 란세리아 국제공항, 프리토리아 워터클루프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다고 현지 eNCA방송은 전했다.
정상회의를 앞두고 남아공 최대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는 노후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정비와 수리 작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수백만 달러가 투입된 이 작업은 물과 전기 공급이 수시로 끊기고 도로 포트홀에 익숙한 현지 주민 다수에게 냉소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요하네스버그 주민 레라토 렐루사는 "G20 개최가 남아공 국민, 특히 평범한 국민에게 정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솔직히 말해 돈 낭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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