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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산…집중소독 등 방역 강화

입력 2025-11-21 14:55  

고병원성 AI 확산…집중소독 등 방역 강화
발생 위험 높은 27개 시군 합동점검…산란계 방역관리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달 국내 철새 서식 개체 수가 증가하고 국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2025∼2026년 동절기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고병원성 AI는 가금농장에서 6건과 야생조류 10건이 파악됐다.
이달 들어 가금농장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 7건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이달 철새 133만 마리가 도래해 지난 달보다 111% 증가했다.
발생농장 역학조사를 위한 주변 철새도래지와 하천의 환경 시료(토양, 야생조류 깃털 등)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AI항원 검출이 확인됐다. 철새도래지, 하천, 농가 주변 등이 상당히 오염된 것이다.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됐다.
이에 전국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중수본은 진단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임차 소독 차량(135대)을 배치해 철새도래지, 밀집 사육 지역 등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산란계·오리 등 가금 사육 밀도가 높고 과거 발생이 이력이 있는 27개 위험 시군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특별점검을 할 예정이다.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계란을 낳은 나이 든 닭(산란노계)의 출하 과정에서 방역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산란노계 도축장 출하 시 사전 신고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산란계 농장의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 시 엄격하게 조치한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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