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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

입력 2025-11-22 00:14  

뉴욕증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99포인트(0.32%) 오른 45,899.2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3.41포인트(0.21%) 오른 6,552.17,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02%) 상승한 22,081.52를 가리켰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 중앙은행 100주년 기념회의 연설에서 "나는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in the near term) 연방기금금리(FFR)의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여전히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윌리엄스 발언 이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다음 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확률은 70.9%로 봤다. 전일의 39.1%에서 급등한 것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최근 비틀대는 AI 종목에도 힘을 불어넣었다.
통화정책이 완화될 경우 경기가 살아날 뿐 아니라 AI 종목의 밸류에이션도 합리화될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다.
애플은 1.07%, 알파벳은 3.12% 올랐다.
이날은 미국 11월 S&P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발표됐다.
제조업 PMI는 51.9로 예상치 52.0을 소폭 밑돌았고, 서비스업 PMI는 55.0으로 예상치 54.5를 상회하는 동시에 4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51.0으로 예상치 50.5를 웃돌았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존 켐벨 핵심 자산팀 헤드는 "12월이든 내년 초든 금리 인하 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있다"면서 "12월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금리 인하 사이클이 내년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통신, 소비재 등은 강세를 보였고, 기술, 에너지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의류소매업체 갭은 실적발표에서 동일 점포 매출이 5% 상승하며 시장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6% 이상 뛰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은 비트코인이 8만달러대로 떨어진 여파로 주가가 5% 가까이 밀렸다.
디지털 분석업체 일래스틱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성장세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14% 넘게 밀렸다.
유럽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96% 내린 5,516.41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18% 내렸고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01%, 0.46% 하락했다.
국제 유가도 우크라이나전 종결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66% 내린 배럴당 57.43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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