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4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87%로 4.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7bp, 5.6bp 상승해 연 3.233%, 연 2.89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52%로 3.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3bp, 3.3bp 상승해 연 3.253%, 연 3.2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시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암시로 해석한 영향이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인하 기조'를 '인하 가능성'으로, 추가 인하 '시기'를 '여부'로 각각 조정했다.
아울러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확산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며,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기존 0.5%에서 0.75%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금리는 당분간 변동성 높은 장세 속에 상단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국의 시장안정 의지가 낮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결국 자체적인 자정작용에 따른 안정세 전환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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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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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544 │ 2.517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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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891 │ 2.835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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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045 │ 2.991 │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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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233 │ 3.176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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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387 │ 3.344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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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352 │ 3.313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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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253 │ 3.220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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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205 │ 3.172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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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942 │ 2.897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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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481 │ 3.428 │ +5.3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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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800 │ 2.80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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