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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중국 등 해외서 국내 연구진 포섭 시도 늘어"

입력 2025-12-03 11:00  

국정원 "중국 등 해외서 국내 연구진 포섭 시도 늘어"
천인계획 등 연구자 유출 사례 경고
대학 연구보안체계 내실화·선제 대응 강조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정보원은 3일 "정부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기조 속에서 해외로부터 대학교수 등 국내 연구자에 대한 은밀한 포섭 시도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며 국외 수혜정보에 대한 사전 공유 및 관리·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개최한 '대학 연구보안체계 내실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국정원 측이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천인계획 등 한국 연구자를 해외로 유출하려는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정원 측이 해외로부터의 지원 등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6개 대학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여해 대학 연구보안체계 내실화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윤리자산보호센터는 '대학 연구보안과 글로벌 거버넌스의 새로운 표준'을 과기정통부는 '대학 연구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보안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대학 연구보안 침해 사례와 대응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학 연구보안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대학은 국가 혁신을 위한 핵심 기반이자 지식 안보의 최전선에 있다"며 "국제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의 개방성 확대와 보안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나라 연구 생태계는 세계가 신뢰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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