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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대 'FIFA 평화상' 수상 가능성에 "받게 되면 큰 영광"

입력 2025-12-06 02:25  

트럼프, 초대 'FIFA 평화상' 수상 가능성에 "받게 되면 큰 영광"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이 초대 '국제축구연맹(FIFA) 평화상'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에 "(받게 된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열린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 입장하면서 '오늘 초대 FIFA 평화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통보받았나'라는 질문에 "소문은 있지만,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 무대에 올라 신설된 'FIFA 평화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장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입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세계 각지의 전쟁을 해결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희망감을 여러 차례 보였으나, 올해 수상에는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베네수엘라 타격 방침이 평화상의 취지와 거리가 먼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는 8개의 전쟁을 해결했다"며 "9번째(우크라이나 전쟁)를 맞이하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공동 개최국 정상 자격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경기가 열릴 미국의 일부 도시에 치안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과 관련, 개최 도시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만약 (그 도시들에) 문제가 있다면 그곳에 갈 때까지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나는 그것을 (워싱턴) DC에서, 그리고 우리가 갔던 다른 모든 곳에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을 거론한 것으로, 내년 경기 개최 도시에도 병력 배치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경기) 티켓 판매에서 이미 기록을 세웠다"며 동행한 인판티노 회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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