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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상하방 요인 혼재된 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전망

입력 2025-12-09 08:01  

[마켓뷰] 상하방 요인 혼재된 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전망
뉴욕증시, FOMC 앞두고 3대 지수 하락…엔비디아는 상승
코스피, 반도체주 상승 지속 가능성…이차전지주는 약세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9일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34% 상승, 4,15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0.33% 오른 927.7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10억원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전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2천860억원, 1천570억원 순매수했다. 사실상 반도체주를 제외하고는 '팔자'를 나타낸 셈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삼성전자[005930](1.01%)가 약 1개월 만에 장중 11만원선을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6.07%)도 한때 58만원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196170](0.33%)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한 가운데 소폭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한국시간 11일 새벽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며 주요국 국채금리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매도세를 자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0.45%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35%, 0.14% 하락했다.
다만 엔비디아(1.72%)가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10%)는 이틀째 상승했다.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3.39%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산재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약세에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테슬라 급락에 국내 이차전지주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엔비디아 강세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단은 지지될 수 있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와 12월 FOMC 경계심리 등 미국발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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