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쿠팡 흔들렸는데 C커머스는 '희비'…테무만 웃었다

입력 2025-12-10 16:20  

쿠팡 흔들렸는데 C커머스는 '희비'…테무만 웃었다
알리·쉬인 이용자 오히려 감소
테무 DAU 한 달 새 50만명 이상 증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쿠팡 이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국내에 진출한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는 희비가 엇갈렸다.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의 경우 쿠팡 유출 사태 이후에도 반사이익 없이 오히려 감소세를 보인 반면 테무 이용자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10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알리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59만7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쿠팡의 대규모 유출 사실이 알려진 11월29일 전인 지난 달 26∼28일 일평균 이용자 170만명대보다 10만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알리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C커머스 가운데 이용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쉬인의 이용자 추이도 비슷한 흐름이다.
쉬인의 지난 7일 기준 DAU는 25만7천155명으로, 지난달 26~28일 기록한 27만명대보다 더 후퇴했다.
반면 테무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하루 평균 130만명대를 기록한 테무 DAU는 지난 7일 140만명을 넘어선 141만57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28일 평균 130만대 중반보다도 50만명 안팎 더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해 IT업계 관계자는 "쿠팡에서 이탈한 소비자가 곧바로 C커머스로 이동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쿠팡 정보 유출자가 중국 국적자로 지목돼 C커머스가 역풍을 맞은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