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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발 훈풍에 상승출발한 코스피, 4,160대서 횡보 지속

입력 2025-12-11 11:20  

美연준발 훈풍에 상승출발한 코스피, 4,160대서 횡보 지속
기관, 3천982억원 순매수로 지수 견인…개인은 4천77억원 순매도
파월 의장 '깜짝 비둘기' 발언에 뉴욕 3대지수 동반 상승
삼성전자 장중 한때 '11만 전자' 탈환…SK하이닉스는 약세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4,160선을 중심으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41포인트(0.61%) 오른 4,160.4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로 개장한 뒤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9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며, 외국인도 2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천7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1억원과 35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494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0.67%와 0.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3.75%로 25bp(1bp=0.01%) 인하한 뒤 내놓은 결정문에서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 관해 언급하며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를 고려함에 있어'라는 매파적 문구를 사용했다.
그러나 뒤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하며 "지금은 중립금리 범위 안, 그중에서도 상단에 있다고 본다"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 여지를 남겼다.
그런 분위기 속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11% 오른 10만9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한때 11만500원까지 올라 장중 '11만 전자' 고지를 탈환하기도 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0.60% 내린 58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날 저녁 주가 급등과 최근 15일 시세영향력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 관여율이 기준 이상이란 등의 사유로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402340] 등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2.73%), 삼성물산[028260](2.42%), KB금융[105560](1.45%), 기아[000270](0.81%) 등이 올랐고, HD현대중공업[329180](-1.93%), SK스퀘어(-1.54%), 현대차[005380](-0.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3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3.97%), 비금속(3.79%), 기계·장비(1.86%), 유통(1.64%), 의료·정밀(1.60%), 증권(1.36%) 등이 상승했고, 부동산(-1.19%), 전기·가스(-0.71%), 운송장비·부품(-0.13%)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7포인트(0.72%) 오른 941.77을 나타냈다.
지수는 5.59포인트(0.60%) 오른 940.59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조절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0억원과 14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로보티즈(4.75%), 파마리서치[214450](3.76%), 리노공업[058470](1.2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06%) 등이 강세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1.67%), 코오롱티슈진[950160](-1.45%), 에코프로[086520](-1.03%), 보로노이[310210](-0.91%) 등은 약세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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