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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우리금융, 경쟁사 대비 풍부한 모멘텀…목표가↑"

입력 2025-12-16 08:26  

대신증권 "우리금융, 경쟁사 대비 풍부한 모멘텀…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경쟁사 대비 풍부한 모멘텀(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우리금융지주는 보험·증권 실적 반영으로 내년부터 경쟁사보다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총 환원율이 앞으로 꾸준히 상향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경쟁사의 비이자이익은 사상 최대였으나 은행의 이익이 제한되는 가운데 비이자이익이 여기서 많이 증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35%에서 시작해 50%까지 올라갈 여력이 많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비은행 계열사 포트폴리오 완성에 따른 이익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어 총 환원액 관점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의 내년 순이익은 올해보다 1.4% 증가한 3조2천20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동양·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 실적 기여가 4개 분기 전부 반영되기 때문에 타 금융지주 대비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이라면서 "다만 올해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대거 반영돼 기존 전망 대비 이익 증가 폭은 다소 작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금융지주는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에서도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제외됐고 올해 4분기 분기배당부터 시작될 비과세 배당도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은행 5곳에 합산 과징금 등 약 2조원을 사전 통보했다. 우리은행도 판매사지만, 규모가 가장 작아 제재 대상에서는 빠졌다.
박 연구원은 이런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7천원으로 올렸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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