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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일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이태원·한남'

입력 2025-12-17 06:00  

대기업 총수 일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이태원·한남'
CEO스코어 조사…32개 그룹 100명 거주, 전체의 23%
94% 서울 집중…용산·강남·서초에만 70%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대기업 총수들이 10명 중 7명꼴로 서울 용산·강남·서초구에 거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은 전체의 20%를 웃돌 정도로 많은 총수 일가가 사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거주지(주소) 조사가 가능한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436명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의 93.8%인 409명이 서울에 거주 중이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17명(3.9%), 해외 4명(0.9%), 부산 2명(0.5%), 인천·전북·대전·충북 각 1명(0.2%) 순이었다.
서울 내에서도 용산(29.1%, 127명)·강남(25.9%, 113명)·서초(14.9%, 65명) 3개 구에 사는 총수들은 전체의 69.9%인 305명이었다. 이들 3개 구의 집값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동 단위로 살펴보면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에 가장 많은 총수 일가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지역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32개 그룹의 총수 일가 100명(22.9%)이 주소를 두고 있었다.
이어 성북구 성북동 37명(8.5%), 서초구 반포동 24명(5.5%), 서초구 방배동 18명(4.1%), 강남구 청담동 17명(3.9%), 성동구 성수동 15명(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에 10명(2.3%), 양평군 3명(0.7%)이 거주 중이었다.
부산에는 부산 및 경남 지역 기반 기업인 DN과 아이에스지주 등 그룹의 총수 일가 2명(0.5%)이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분보유 공시를 통해 주소 확인이 가능한 총수 일가를 대상으로 했다.
기업공시서식 작성 기준에 따르면 개인 주소는 주민등록표상 주소를 기재하도록 명시돼 있다. 공시상 주소와 알려진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는 공시에 기재된 주소를 반영했다.
동일 주소로 공시된 배우자 및 30세 미만 자녀는 중복 산정 가능성을 고려해 집계에서 제외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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